1. 그린 인플루언서가 된 계기
어설프게나마 환경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물론 이기적이었지만 저의 불편함 때문이었습니다.
환경호르몬에 대해 알게 되면서
플라스틱을 되도록 안 쓰고
첨가물이 덜 들어간 것들을 찾으며 슈퍼에 가면 상품의 뒷면을 보게 되었고
칼로리보다는 성분을 보게 된 건 그때부터인듯합니다.
그러다가 아이가 생기고
이제는 아이를 위해 더욱 조심하게 되었습니다.
기저귀는 불편하지만 천 기저귀를 쓰게 되었고
합성섬유보다는 천연섬유를 찾게 되고
가급적이면 중고를 찾게 되는...
하지만 알음알음
사이트를 뒤져가며 지식을 얻는 건 틀린 것들도 많았고
알쏭달쏭 한 것들도 많았습니다.
맨 아래 오른쪽에 있는 '기후변화 전문가 자격증 과정'입니다.
2. 기후변화에 대한 불편한 진실에 대하여
타일러님은 꿈을 물어보는 여러 사람들에게 대답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 살 것인지 어떤 일을 하건... 우리는 기후 위기의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해서 대답을 하기가 어렵다고 하네요.
지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 싶다...
기후 위기를 극복하는데 무엇인가 기여해서 상황을 개선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꿈을 발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알고 있었고
그동안 해결되지 못했던 기후 위기
우리가 해왔던 일들은 식목일에 나무 심기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기
쓰레기 함부로 버리지 않기 그리고 플로깅(줍깅)
이 정도가 아닐까 싶네요... 이것도 요즘 들어서 생기는 인식인듯해요.
2006년에 나온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입니다.
막연하게 지구 위기를 생각하면서도 행동을 못하던 나에게 경각심을 생기게 해준 다큐멘터리입니다.
아직도 실천해야 할 일들과 알아야 할 일들이 많지만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찾아서 보시는 것도 좋을듯합니다.
네이버의 시리즈 온에서 볼 수가 있네요.
참고로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다큐 '우리의 지구를 위하여 '도 있습니다.
체르노빌의 인간의 실수로 인한 재앙과 기후변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넷플릭스 구독자라면 추천합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위기의식이 너무나 없었던 저에게 놀라고
지금이라도 제대로 알게 된 것에 감사하며
조금이라도 이 지구의 힘듦을 나눠질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이 오랜 시간 동안 해결되지 못한 일인 만큼
나 하나로 커다란 영향을 미치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실망하지 말고
지치지 않고
조금씩
꾸준히
알아가며
실천하고
같이 행동하는 친구들을
많이 만나야겠어요.
완벽하게 하지 않아도 좋으니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같이 행동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