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1번째 장편영화입니다.
테넷-TENET,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같네요. 인터스텔라, 인셉션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국과 미국의 합작으로 제작되었으며, 존 데이비드 워싱턴, 로버트 패틴슨, 엘리자베스 데비키, 딤플 카파디아, 케네스 브래나, 마이클 케인등이 출연합니다. 시간을 조작하는 미래 기술 '인버전'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2.줄거리
우크라이나 경찰관을 가장한 CIA요원인 주인공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진행되고 있던 오페라 공연을 테러리스트들이 공격하는 동안 핵 물질로 추정되는 알수없는 물체 '241'을 탈취하기 위해 러시아 비밀작전에 참여합니다. 격전 끝에 물건을 회수한 주인공은 오페라 하우스를 폭파시켜 작전 상황을 목격한 관객들을 제거하려는 러시아 세력을 저지하기 위해 자신의 팀원들을 먼저 '241'과 함께 탈출시킨 후 다시 오페라 하우스로 향합니다. 폭발물을 제거한 후 주인공은 빨간 끈이 달린 배낭을 착용한 가면을 쓴 신원미상의 군인에게 구출됩니다. 그렇게 오페라 하우스에서 벗어나 러시아 세력에게 접근한 주인공은 그들이 자신을 속였음을 깨닫고, 러시아 세력은 주인공과 그의 동료를 붙잡아 고문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정보를 누설하기전에 동료가 준 자살 약을 먹고 자결합니다. 마취에서 깨어나자 주인공은 자결용 알약이 가짜였음을 깨닫고, 러시아 세력이 그의 팀원들을 몰살한 후 미확인 물체 '241'을 가져갔음을 알게됩니다. 주인공은 '테넷'이라는 단어와 손가락을 교차하는 제스처에 대해서만 전달받은 후 특수한 비밀 조직에 모집됩니다. 풍력 발전기의 관리자로 위장하여 시간을 보내며 회복할 기간을 가진 주도자는 이후 비밀조직의 지시에 따라 어떤 시설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곳에서 미래에는 물체의 엔트로피를 역전시켜서 특정 물체의 시간을 반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뒤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었다는 사실과 함께 미래의 존재가 총알을 '인버전'시켜 총알의 시간을 역으로 흐르게 하여 과거에 보내고 있음을 알게됩니다. 이것들은 정상적인 시간의 흐름에서 착용하는 총알보다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을뿐만 아니라 여러 암시장에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주인공은 인버전된 총알의 제조원을 추적하기 위해 '닐'과 합류하여 무기상인 '프리야'의 자택에 침투합니다. 프리야는 원래 판매한 총알은 시간의 흐름의 정상이었으나 안드레이 '사토르'라는 남성이 총알의 시간을 뒤집었다고 말합니다.
사토르에게 접근하기 위해 주인공은 사토르의 아내인 '캣'에게 접근하게 됩니다. 캣은 주도자에게 그녀가 사토르에게 판매한 위조 그림 때문에 자신의 사토르의 통제 아래에 있다고 말합니다. 주인공은 캣의 신뢰를 얻기위해 오슬로 공항에 위치한 부자들의 귀류품 세금 회피처인 '프리포트'에서 사토르가 보관해 둔 그림을 빼내는 계획을 실행합니다. 비행기를 겹낙고에 충돌시키는 작전도중 주도자와 닐은 가면을 쓴 두 남자에게 공격을 당하는데, 이에 대해 프리야는 이것이 실제로는 '한사람'이었다고 설명합니다. 주도자는 아말피에서 캣을 만나 작품을 처리했다고 말합니다. 캣은 보답으로 주도자가 저녁식사에 참석하도록 주선합니다.---줄거리는 이하 생략합니다.
3.감상평
영화를 한번 보고는 이해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처음 시작부터 불친절한 설명들과 빠른 템포에 오랜만에 영화를 보는 나로서는 따라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상황설정과 영화의 흐름이 너무나 낯설어 따라가기가 힘들었지만 재미가 없지는 않은 어려운 영화입니다.
영화에서 주인공의 이름을 생각도 못하며 순식간에 보았는데요...영화 끝에서야 'Protagonist(주도자)'라는걸 알았습니다.
인버전 기술을 이용해 제3차 세계대전을 막으려고 하는 주인공의 모습은 스릴있고 긴박감에 숨을 시간은 금새 갑니다. 새로운 영역의 영화라 뒤로 갈수록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합니다.
한번 봐서는 저는 알수 없어서 두번은 봤습니다. 두번째 보고서야 조금 감이 왔습니다..아주 조금입니다...
인버전이라는 신선한 소재, 크리스토퍼 놀란감독의 세계관을 표현한 영화. 편안하게 보기보다는 영화의 장면 대사의 의미를 끊임없이 찾아가며 봐야하는 영화입니다. 그것이 즐거울수도 있고 스트레스를 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