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3년에 출판된 로런 와이스버거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2006년에 개봉한 미국에 드라메디 영화입니다. 뉴욕의 패션 잡지사 에디터 미란다 프리스틀리(메릴 스트립)의 공동비서로 일하게 된 앤드리아 삭스(앤 해서웨이)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따. 에밀리 블런트와 스탠리 투치는 공동 조연으로서, 각각 공동 비서인 에밀리 찰턴과 아트 디렉터 나이젤역으로 연기하였습니다.
메릴 스트립의 연기는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았고 그녀의 스스로의 기록을 세운 14번째 아카데미상 지명과 골든 글로브상에서의 골든 글로브 뮤지컬 코미디 여우주연상등을 포함한 많은 시상식의 후보로 선정되었습니다. 블런트 역시도 작품 속의 연기로 호의적인 평가를 받았으며, 게다가 영화 제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2.줄거리
세계적인 브랜드의 스펠링도 몰랐던 저널리스트가 꿈인 앤드리아 삭스는 취업과 경력을 위해 최고의 패션 매거진이자 까다로운 <런웨이>에서 1년만 버텨보자는 마음가짐으로 입사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패션과는 담쌓고 살아왔던 앤드리아에게는 이 화려한 세계는 적응이 되질 않습니다.
특히 일에는 밤낮이 없는 <런웨이>편집장 '미란다(메릴 스트립)'은 그 명성 그대로 까다롭고 악마같은 상사였습니다. 친구들과의 약속도 뒤로 미루고, 남자친구의 생일도 챙기지 못할만큼 열심히 미란다를 위해 일을 합니다.
그러나 우연히 미란다의 집에 심부름을 갔다가 마주친 미란다의 숨기고 싶은 사생활을 목격한 후 미란다의 괴롭힘은 극에 달합니다.
미란다는 앤드리아에게 끊임없이 세상에서 절대 불가능해 보이는 지시들을 내리기 시작합니다. 운좋게도 앤드리아는 우연히 파티에서 만난 한 남자 덕에 불가능하다고 생각해 사표까지 생각했던 일을 멋지게 해냅니다! 이 일로 인해 앤드리아는 미란다에게 인정받으며 미란다의 오른팔로 성장하게 됩니다.
세계 최고의 명성을 가진 업계 탑 커리어우먼의 모습은 너무나 멋있지만,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의해 그 뒷 그림자가 더욱 짙어진다는 것 또한 깨닫게 됩니다.
업계 탑 패션 매거진 <런웨이>의 악명높은 편집장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입사했을때 만났던 사람들처럼 멋지고 화려한 옷을 입으며 이 생활에 점점 익숙해지게 됩니다.
앤드리아는 자신은 있는지도 몰랐던 파리 패션쇼를 목빠지게 기대하고 있던 동료비서의 자리를 대신 꿰 차고 미란다와 함께 파리로 날아갑니다. 그리고 평생을 함께 하고싶었던 남자친구와 친구들의 모임이 점점 하찮고 지루하게 느껴지게 되었습니다. 그런 자신을 깨달은 앤드리아는 자신이 점점 보스 미란다를 닮아간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게 됩니다. 앤드리아는 미란다와 함께 있떤 차에서 내려 24시간 목숨처럼 가지고 다니던 호출기를 벗어 던지고 사랑하는 남자친구와 가족들이 있는 곳에 돌아가게 됩니다.
파리에 미란다를 홀로 남겨두고 떠나 버린 앤드리아. 하지만 미란다는 "내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최악의 비서다. 하지만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더더욱 최악의 멍청이다"라는 멋진 추천사를 안겨주고 덕분에 앤드리아는 꿈에 그리던 기자가 됩니다.
3.감상평
이 영화는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소설의 원작자인 로렌 와이스버거는 세계적인 패션지 '보그'에서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책을 집핗했습니다. 그때 로렌의 상사가 패션계의 교황이라고 불리던 안나 윈투어였습니다. 안나 윈투어가 바로 '미란다'의 모티브가 됩니다.
안나 윈투어는 미국 보그지의 편집장으로, 기사 작위까지 받아 패션계에서는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거물인사입니다.
심지어 안나 윈투어가 참석하지 않으면 패션쇼 일정을 미룰정도입니다.<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제목에 나와있는 '프라다'도 실제로 안나 윈투어가 즐겨 애용하는 브랜드였다고 합니다.
안나 윈투어는 자신이 '악마'로 묘사된 원작책과 영화에 모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고 합니다. 이때문에 촬영당시 모델과 디자이너들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패션쇼 장면을 찍기가 힘들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막상 개봉후에는 이 영화를 매우 좋아했고, 특히 메릴 스트립의 연기를 좋아했다고 합니다. 그녀는 직집 프라다를 입고 사사회에 참석하는 위트까지 보였다고 합니다.
2006년에 나온 영화지만 아직까지도 다시 봐도 즐거운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봐도봐도 질리지않고 눈이 즐거운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