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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행(2016)

초록초록하게 2022. 2. 5.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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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요

2016년에 개봉한 한국의 좀비영화. 애니메이션을 만들어왔던 연상호감독이 각본, 감독을 맡은 실사영화입니다.  한국최초의 좀비 블록버스터이기도 합니다. 1,000만관객을 넘으며 국내에서도 크게 흥행을 했고, 다른나라에서도 호평을 받은 영화입니다.

애니메이션인 전편 서울역이 한달도 안되어 발표되었습니다. 전편이라고는 하나 두 작품은 배경이나 전개도, 좀비의 특성마저 다릅니다. 따라서 세계관이 비슷한 정도로 전편으로 부르는게 조금 어색한 감도 없쟎아 있습니다.

 

 

2.줄거리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퍼지는 가운데 아내와 별거하고 딸과 같이 살고 있으며 자신의 이익외에는 관심이 없는 잘나가는 펀드매니저인 석우는 딸, 수안이를 부산에 있는 전부인에게 데리고 가기위해 부산행 KTX를 탑니다. 그 동안 일때문에 가정에 소홀했던 석우는 수안이의 생일을 맞아 엄마를 만나고 싶어하는 수안이를 위해 부산으로 가는길....

문이 닫히기 직전에 간신히 기차에 오른 다리를 다친 여성이 발작을 일으키고 여승무원이 그녀를 간호하게 되지만 좀비가되어버린 여성은 여승무원을 물어버려 감염시켜버립니다. 모르는 사이에 점점 감염자는 늘어나고 화장실에서 수안이가 마주쳤던 상화(마동석)부부와 함께 좀비들을 피해 도망다니게 됩니다. 

생존자들은 대전은 통제되어 안전할 것이라는 기장의 말을 믿고 대전역에서 나가던 도중 감염된 군인 좀비들과 마주하게 됩니다. 물린 승객들이 좀비가 되어 공격하자 또 다른 남자 승무원은 승객들을 깨우며 뒷칸으로 피난시키고 석우 역시 딸을 데리고 뒷칸으로 도망칩니다. 그러나 석우는 그 상황에서 뒤쳐지는 상화의 아내 성경이 오기도 전에 문을 닫아 버립니다. 다행이 성경은 좀비들이 눈에 보이는 생물에만 반응한다는 사실을 알고 물과 신문지로 문을 가려버립니다. 그후 승객들은 좀더 안전하게 뒷칸으로 피난을 갑니다. 

한편 방송에서 대구에 진압군이 대기중이라는 말을 듣고 사실 확인을 위해 자신의 고객이자 군대 대위인 김대위에게 연락하여 사실을 확인후 자신과 딸만을 구해달라고 하지만 대구도 이미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였습니다. 

이렇게 도망치던 석우는 사람들과 다른 경로로 도망치다가 좀비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리고 석우를 따라다니던 거지와 상화 그리고 함께 탑승했던 고교야구부 학생들에게 도움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좀비들에게 야구부 학생들도 감염이 되고 간신히 살아남은 야구부 영국은 자신의 여자친구 진희를 구하기 위해 애를씁니다. 석우는 딸을 상화는 자신의 부인을 지키기 위해 좀비를 뚫고 갈 결심을 합니다.

석우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맘이 상해있던 상화지만 아이와 자신의 부인을 위해 석우를 돕고 영국도 합세하게 됩니다. 좀비들을 뚫고 달려가던 영국은 11번째 칸에서 친구들이었던 좀비들과 마주치게 됩니다.

계속되는 위험을 뚫고 간신히 딸과 부인과 여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그들은 생존자들이 타고 있는 칸에 문을 열어달라고 하지만 생존자들은 감염의 위험이 있는 그들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행인 진희의 핸드폰을 부수고 진희를 붙잡아 버립니다. 생존자들이 있는 칸으로 오던 중 상화는 좀비들에게 손을 물려버립니다. 상화는 석우에게 잣니의 아내인 성경을 부탁하고 좀비들을 맨몸으로 밀어버리며 감염되어버립니다.

...이하 생략입니다.

 

3.감상평

좀비물이라기보다는....좀비보다 사악한 인간들의 소름끼치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공포영화였습니다.

그러면서도 가장 이기적이라고 생각했던 석우의 변화하는 모습이 짠하면서도 감동적인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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